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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산, 국내 농업 산업에 대한 위협과 대응방안(23.11.1)

by The주자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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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우려하던 일이 생긴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바로 최근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여 열흘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0월 3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4개 시·군 64곳의 소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었으며, 특광역시와 경상도·제주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국적으로 질병이 확산된 상황입니다.

 

럼피스킨병 현황 (23.11.1, 14:00기준)

전파가 매개곤충에 의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생축의 이동 및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럼피스킨병의 잠복기는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 해당 바이러스가 유입된 후 잠복기 동안 생축의 이동을 통해 각 지역 농장으로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인 조호성 교수는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접경지역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의사나 전문가가 아니면 농장주도 의심 증상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감염된 개체들이 잠복기 동안 각지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정부는 긴급하게 약 400만 마리 분의 럼피스킨병 백신을 긴급 수입하여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배부를 완료 전국의 모든 소농장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전국에 931개의 접종반(2065명)을 구성하여 백신 보급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확산세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다만, 백신 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최대 3주가 소요되므로 그전까지는 전국적으로 확진 사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인 권재한 씨는 "모든 소 사육농가들은 모기 등의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럼피스킨병 사태를 계기로 소농장의 방역체계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돼지나 가금류 농장과 달리 소농장은 개방적인 형태이며, 기본적인 소독 시설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 및 농가가 함께 고민하여 방역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대책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농가에 피해가 가지 않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http://www.naknong.or.kr/c2/sub4.php?ptype=view&idx=222263

 

 

한국낙농육우협회

백신접종 3주후 효과  정부 “이달말 안정화” 소 럼피스킨병이 국내 최초 발생한 지 열흘 만에 전국으로 확산하며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0월30일 오후 2시 기준 24개 시·군

www.nakn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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