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자입니다.
오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빈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빈대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곤충이며, 피부를 물어 가려움증을 일으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먹는 곤충으로, 사람이 잠을 자는 동안 흡혈하고 다시 서식지로 돌아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빈대는 크기가 크고 눈에 잘 띄는 편입니다.
빈대의 경우 흡혈량이 많고(모기의 5배) 여러 부위를 물어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긁게 되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이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심각할 경우 빈혈과 발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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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버그(Bed bug)는 빈대의 닉네임
질병관리청에서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인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불편을 주는 해충이라고 정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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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
질병관리청은 국민들이 빈대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발견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빈대 예방·대응 정보집*」을 마련하여 누리집에 게재·안내(10.25.)하였습니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 →알림·자료→홍보자료→교육자료→위생해충 분류군 정보집(빈대)
또한, 11월 1일부터 공항 출국장과 해외감염병 신고센터에서 영국, 프랑스 등 빈대 발생 국가 출입국자와 해당 국가에서 화물을 수입하는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빈대 등 위생해충 예방수칙을 안내·홍보하고 있습니다.
빈대의 대처방안
그렇다면 이런 빈대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집안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대가 숨을 수 있는 틈새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빈도 높게 사용하는 카펫이나 가구는 뜨거운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로도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적인 해충 퇴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특히 최근 벼룩과 빈대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벼룩과 빈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빈대 발견시 방제방법
1.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사람마다 반응 시간(잠복기 최대 10일)이 다를 수 있다.
2. 집 또는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한다.
- (직접확인)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본다.
- (흔적) 빈대의 부산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을 찾는다.
- (냄새) 노린내 또는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지점에서 찾는다.
3. 빈대를 발견한 지점을 중심으로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여야 효과적이다.
- (물리적 방제)
① 스팀 고열을 이용하여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한다.
②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 흡입물은 봉투에 밀봉하여 폐기한다.
③ 오염된 직물(의류, 커튼, 침대커버 등)은 건조기를 이용하여 소독한다.
- (화학적 방제) 빈대 서식처를 확인한 후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로 처리한다. (매트리스, 침대 라인 등 직접 접촉 가능한 곳 제외)
* 가열 연막 또는 훈증 이용 시, 숨어 있던 빈대가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주의 필요
- 빈대에 오염된 장소가 공동·숙박시설일 경우, 동시에 방제한다.
- 방제 후, 빈대가 발견되었던 곳을 다시 확인하여야 하며, 빈대가 발견되면 추가 방제한다.
* 서식처 주변 및 깊숙한 곳에 있어, 방제가 완전히 되지 않았을 수 있음
* 알이 부화되는 시기를 고려하여, 7~14일 후에 서식처 주변을 재확인해야 함
4.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가구 등은 방제 후 재사용 여부를 판단한다.
- 만약 폐기할 경우, 반드시 방제 후 폐기*하여야 한다.
* 방제 없이 폐기 시,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확산 및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필요
5. 여행 중 빈대에 노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에 대해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 밀봉하여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 등
비오킬 품기현상
비오킬(Bio Kill)은 벼룩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농약입니다. 이 제품의 활성 성분은 페리메트린(Permethrin)으로, 신경 독성을 가지고 있어 벌레의 신경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오킬은 벼룩뿐만 아니라 집안의 진드기, 벌레, 모기, 개미, 바퀴벌레 등 다양한 해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수분에 잘 녹지 않아서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 번 스프레이 하면 장시간 동안 해충을 퇴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비오킬 사용시 주의사항
비오킬은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잘 씻어야 하며, 눈이나 입, 피부 등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오킬을 사용한 공간은 충분히 환기시켜야 합니다.
또한, 비오킬을 사용할 때는 반려동물이나 어린이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페리메트린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반드시 고양이가 접촉하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비오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제품의 사용 방법을 잘 읽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사용 전에는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읽고, 사용 후에는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빈대에 물린 경우에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연고나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빈대에 물려 상처가 심하게 나거나, 피부에 이상한 반응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벼룩과 빈대는 작지만 우리 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는 곤충입니다. 이런 빈대에 대해 잘 알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적용해 보세요.
https://www.kdca.go.kr/filepath/boardSyview.es?bid=0015&list_no=723743&seq=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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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TUC9mhOps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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