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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함께 하는 건강과 건강식품

살충제에 대한 이해와 주의점

by The주자 2023.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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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자예요.

빈대로 인해 프랑스는 학교 휴교령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2023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빈대의 출몰이 국가적으로 비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더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도 발견당시와 달리 변이를 일으켰던 것 같이 바이러스와 빈대의 유전자 변이는 엄연히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유전정보가 달라져 내성을 이루고 성질이 바뀐다는 데에는 유사점이 있습니다. 당국이 고민하고 있는 것은 해외에서 유입된 빈대가 이미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에 오늘은 살충제에 대한 포괄적인 개념과 이해 주의사항을 나누고자 합니다. 본 내용은 뉴스보고와 여러 검색으로 가공된 것입니다. 

살충제 인체에 무익한가?

포유류, 특히 우리 인간은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 살충제는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피레스로이드 살충제의 정의와 효능 그리고 주의사항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는 자연에서 발견되는 피레스린 살충제를 모델로 개발된 합성 살충제입니다. 이들은 주로 식물의 꽃에서 발견되는 피레스린 화합물을 기반으로 합니다.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는 그들의 효과적인 해충 퇴치 성능과 비교적 낮은 독성 때문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해충에 효과적이며, 특히 모기, 파리, 진드기 등의 곤충을 퇴치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는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이들은 곤충의 신경세포에서 나트륨 채널을 열어 전기신호의 전달을 방해함으로써 작용하는데, 이로 인해 곤충은 마비되고 죽게 됩니다.

그러나,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는 환경에 장기적으로 머무를 수 있으며, 일부 종류의 곤충은 이에 대한 저항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어류나 다른 수생 생물에게 독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레스로이드 살충제의 주요 종류로는 페르메트린, 시프로페노트린, 델타메트린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다른 특성과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특정 상황에 가장 적합한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의 원리와 부작용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말초신경 세포막의 나트륨 통로에 결합합니다. 나트륨 통로는 신경세포가 정보를 전달하는 전기신호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퍼메트린 같은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는 신경 세포막의 나트륨 투과성을 높여 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키고, 이로 인해 전신을 떨고 근육이 꼬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극심한 경우에는 고열을 유발하거나 에너지 고갈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유럽, 특히 송재석 관동대 예방의학과 교수님께서는 "유럽에서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중 퍼메트린을 내분비장애물질로 지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내분비장애물질로 지정되어 있으며, 퍼메트린과 알레트린의 살충제 내 함량은 각각 0.25% 이하, 0.5% 이하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기인계 살충제는?

이와는 다르게, 1차 세계 대전 중 독가스의 한 종류로 개발된 유기인계 살충제는 독성이 강하지만 반감기가 짧아 사용 후에는 잔류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유기인계 살충제는 체내에 들어오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방해합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세포 사이에서 신경정보를 전달한 뒤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야 하는데, 유기인계 살충제가 이를 방해하면 피부 자극, 두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1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연구에 따르면, 태아 때 유기인계 살충제에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IQ가 평균 7% 낮았습니다. 이처럼 어린이는 독성을 해독하는 간이나 신장이 성숙하지 않아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더라도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환경보건기준에 따르면, 가정용 살충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레스로이드계열 살충제는 피부접촉보다는 섭취하거나 흡입했을 때 더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모기향, 전자모기향, 스프레이식 제품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고, 환기를 잘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프레이식 제품은 사람에게 직접 분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살충제는 필요에 의해 사용되지만, 그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항상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023년 11월 대한민국 정부의 빈대 퇴치 살충제 현안 

빈대 퇴치,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긴급 사용승인 검토 최근 빈대의 출몰이 빈발하면서, 각종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긴급 사용승인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의 긴급 사용승인

11월 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질병관리청 요청에 따라 이르면 10일 모기·파리·바퀴벌레를 잡을 때 사용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빈대 퇴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긴급 사용승인할 방침이다.

긴급 사용승인의 의미

긴급 사용승인은 예상하지 못한 감염병이 유행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 방역·방제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별도 안전성·유효성 심사와 시험방법 검토를 거치지 않고 화학제품을 사용하도록 허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빈대의 살충제 저항성

그러나 학계는 빈대가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에도 이미 저항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특히, 빈대의 '짧은 세대교체 주기' 때문에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이 빠르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안전성 심사와 사용 주의

안전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벌레를 잡는 데 쓰는 살생물질은 인체에도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살충제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옵니다.

빈대 방제의 핵심

빈대 전문가인 김대윤 태국 국립농업대 교수는 "다른 살충제를 써도 저항성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빈대는 실내에서도 정해진 곳에만 살기 때문에 '고열 증기'로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본 사안이 사람에 환경에 많은 피해를 주지않고 안전하고 빠르게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http://m.dongascience.com/news.php?idx=20307

 

[카드뉴스] 살충제 잘못 쓰면 사람도 쓰러진다

유난히 모기가 극성이었던 이번 가을. 귓가에 '왱~' 하는 소리가 들리면 스프레이 타입 살충제를 뿌리고 훈증기 타입 살충제를 켜고서야 마음놓고 잠을 잘 수 있었죠....

m.dongascience.com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15585.html

 

코로나 방역 모범국에 ‘빈대 팬데믹’ 공포…한국 대책에 쏠린 눈

외신들, 한국의 빈대 출몰 배경과 대책 큰 관심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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