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서 소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폭스바이러스과에 속하는 DN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가축 감염병으로, 주로 소와 물소가 감염됩니다.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가축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감염된 동물은 발열, 피부 발진,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약 10%의 폐사율을 보입니다. 또한, 감염된 가축의 고기나 우유를 섭취해도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경제적 손실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https://www.qia.go.kr/lumpy_skin_disease.html
소 럼피스킨병 국가별 발생현황(‘23.9.30 WAHIS기준)
대륙별 발생을 확인해 보니 최초 발생일 기준, ’ 06~‘23.9월었으며 ’ 10년까지 이스라엘 및 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의 발생주기에 비해 유럽 및 아시아 국가로 확산되면서 발생주기가 단축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럼피스킨병 전파경로
흡혈곤충, 오염물질 등에 의한 전파, 감염축의 이동(장거리 전파), 주로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됩니다. 직접 접촉, 오염된 사료·물의 섭취, 오염 주사기 등에 의한 전파 가능하며 단 공기를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는 않는다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럼피스킨병 주요 임상증상
고열(~41℃)후 전신성의 피부 및 점막에 결절(~5cm)이 있으며 잠복기는 28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우유생산량 급감, 침울, 식욕부진, 쇠약, 과도한 침 흘림, 눈· 코 분비물 증가, 림프절 종대, 가슴·다리 등 부종, 유산, 수소 불임 등이 있다고 합니다.
국내 럼피스킨병 발생현황('23.10.25)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총력 대응 중'이며 일시이동중지, 흡혈곤충 방제, 사람·차량 집중소독, 검사예찰 등 방역조치 중입니다. 10월말까지 4백만 두분 백신 긴급 도입, 발생 시·군부터 전국으로 백신 접종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의 예방
백신 접종: 럼피스킨병은 약독화 생백신이 개발되어 있으며, 국내에도 백신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방역: 흡혈 곤충의 활동을 차단하고, 감염된 동물을 조기에 진단하여 격리 및 매몰처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헬스 접근: 사람과 동물, 환경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원헬스 접근을 통해 럼피스킨병을 비롯한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럼피스킨병은 인수공통감염병은 아니지만, 가축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럼피스킨병에 대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농가에 너무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https://www.qia.go.kr/animal/prevent/viewJcjbWebAction.do?id=20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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