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맥도날드 포스팅에 이어 진짜 하고 싶었던 말을 이 글에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맥도날드 메뉴 가격 인상이 근 8개월 만에 다시 인상된 것입니다. 이에 관련해 맥지수, 소비자와 거시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맥도날드 메뉴 가격 인상
2023년 11월 2일, 맥도날드는 한국 내 모든 매장에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맥도날드는 총 13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은 최대 400원까지 인상됩니다. 버거 메뉴 중에는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 3백 원, ‘에그 불고기 버거’가 4백 원, 음료 메뉴 중 ‘아이스 드립 커피’는 2백 원 인상된다. 이외의 메뉴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평균 인상률은 약 3.7퍼센트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부담이 증가하고, 거시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빅맥지수란?
빅맥지수는 '더 이코노미스트' 잡지에서 1986년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각국의 통화 가치를 비교하는 데 사용되는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다른 국가의 화폐 가치를 비교합니다.
빅맥지수의 기본 아이디어는 '구매력 평가설'로, 동일한 상품의 가격은 장기적으로는 환율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두 국가의 화폐 가치는 그 두 국가에서 동일한 상품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같아지도록 균형을 이룹니다.
따라서 빅맥지수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화폐가 과대평가되었는지, 아니면 과소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빅맥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이 미국에서 빅맥을 사는 데 드는 비용보다 더 많다면, 빅맥지수에 따르면 한국 원화는 과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빅맥지수는 실제 경제 상황의 복잡성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므로 완벽한 환율 평가 도구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물가 수준, 임금, 원자재 가격 등 국가별로 다른 요인들이 빅맥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빅맥지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환율 비교 도구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한 달에 10번 빅맥 세트를 즐기는 소비자로서는 월 6,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되어, 이는 월급의 약 0.1%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가격 변동은 소비자들의 외식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며,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맥도날드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소비자물가 상승을 가속화하고, 실질임금을 감소시키며,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다른 식품 및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해 실질임금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맥도날드가 저소득층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식 옵션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 부담과 거시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패스트프드와 건강에 대한 내용으로 만나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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