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쌀 식별법과 올바른 보관법

안녕하세요. 주자예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주식인 쌀, 그러나 잘못 보관하면 곰팡이가 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곰팡이 핀 쌀을 어떻게 확인하고, 쌀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쌀, 곡류 곰팡이 독소 

쌀이나 다른 식품에 곰팡이가 핀다면, 그것은 바로 곰팡이 독소의 신호입니다. 이 독소는 곰팡이류가 만들어내는 진균독 중 하나로,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이 대표적입니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이며, 주로 쌀, 보리, 밀, 땅콩, 옥수수 등에서 발견됩니다. 오크라톡신은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제랄레논은 생식 기능 장애나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곰팡이 독소를 피하려면, 쌀이 곰팡이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곰팡이에 감염된 쌀은 회색, 검은색, 푸른색을 띠며, 특유의 냄새를 내뿜습니다. 맨눈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면, 쌀을 물에 씻어보면 됩니다. 정상적인 쌀을 씻었을 때 물이 흰색이지만, 곰팡이에 감염된 쌀에서는 검은색이나 푸른색 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 핀 쌀 확인 방법

곰팡이 핀 쌀은 특유의 냄새를 뿜고, 색깔이 회색, 검은색, 푸른색 등으로 변합니다. 또한, 쌀을 물에 씻었을 때 물이 흰색 대신 검은색이나 푸른색으로 변하면 곰팡이에 감염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쌀을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 독소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쌀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쌀을 보관할 때는 온도와 습도를 잘 관리하고, 곰팡이가 생겼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보관법을 통해 신선한 쌀을 즐기고, 건강을 지키는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

쌀의 올바른 보관법

쌀은 습도가 60% 이하, 온도가 10~15도 이하인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면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쌀을 구입할 때는 포장지의 투명 창을 통해 쌀알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선한 쌀은 투명하며, 광택이 나고, 부서진 쌀이나 덜 익은 쌀이 적어야 합니다.

 

곡류와 콩: 이들은 보관할 때 습도와 온도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습도는 60% 이하, 온도는 10~1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견과류: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기름기가 많아 쉽게 상하므로, 빠른 소비를 권장합니다.

빵이나 치즈 같은 식품: 이들은 냉장보관이 좋으며,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냉장 보관이 좋지만, 종류에 따라 다르므로 각 과일, 채소의 특성을 확인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곰팡이 독소

식품에 곰팡이 독소가 있을 경우, 그 독소를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 이 독소는 주로 간에 영향을 미치며, 장기적으로 섭취 시 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크라톡신: 이 독소는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저하, 혈압 상승,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랄레논: 이 독소는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불임, 생리 불규칙, 성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곰팡이 독소는 면역 체계에 손상을 입히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곰팡이 독소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2092201695

쌀 씻은 물 꼭 살펴야 하는 이유… 곰팡이 독소가 온갖 장애 유발